투명한 기부금과 후원금 시스템을일반 기업이 아닌 게임사가 만들었다.
바로 위메이드의 '위퍼블릭' 얘기로, 위메이드는 블록체인의 가장 기본적인 기능인 위변조가 불가능한 '원장 증명'의 기능을 활용해투명사회 플랫폼 ‘위퍼블릭(Wepublic)’을 만든 것. 그리고 27일 정식 서비스를 시작했다.
위퍼블릭은 신원증명, 자격증명, 잔고증명 등 핵심 증명 프로토콜이 적용된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조직의 활동을 투명하게 운영 및 관리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안건 제안과 투표할 수 있는 ‘결과증명 프로토콜’은 아직이다.
이와 함께, 위퍼블릭을 이용할 수 있는 가상자산 지갑 애플리케이션 ‘위퍼블릭 월렛’도선보였다. 개인정보를 암호화해 정보를 공개하지 않고 사용자를 증명할 수 있는 탈중앙화 신원인증 기술(DID)로 구현됐다.가입을 완료하면 소속을 증명하는 신분증인 ‘SBT(Soul bound Token)’가 발급된다.
또한 위퍼블릭에서는 누구나 DAO의 후원금, 기부금 등 자금 사용처를 투명하게 파악할 수 있다. 잔고증명 프로토콜로 DAO의 실제 은행 계좌와 1대1 연동된 ‘미러 토큰’이 발행되고, 블록체인 상에 토큰의 입출금 시간과 실행 내용, 수량 등이 실시간으로 기록된다.
한편 위믹스는 자사 블록체인 생태계를 알리는 행보를 이어간다.위믹스와 나일(NILE)은 NFT 축제 ‘HELLO NFT! 2023’에 다이아몬드 스폰서십으로 참여하며,장현국 대표는 25일부터 26일까지 일본 도쿄국제포럼에서 열리는 일본 웹3 콘퍼런스 ‘웹엑스(WebX)’에 기조연설자로 나선다.
장 대표는 이 행사에서 ‘블록체인 게임: 게임의 경계를 허물다’를 주제로 발표했으며, 단독 전시 부스를 마련해 위믹스3.0 메인넷의 생태계를 알렸다.
장대표는 “블록체인, 토큰, NFT 기술로 인터게임 이코노미와 인터게임 플레이를 구축해 게임 산업에 혁명을 일으킬 것”이라며, “많은 일본 개발사가 블록체인 게임 개발에 참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또 “3년 후에는 모든 게임이 블록체인 게임으로 진화할 것”이라며, “블록체인 게임 서비스에 필요한 시스템을 완벽히 갖춘 위믹스 플레이(WEMIX PLAY)가 모든 것을 뒷받침할 수 있는 플랫폼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위믹스가 후원하는 HELLO NFT! 2023은 7월 28일부터 29일까지 서울 성수동에서 열린다. 여기서는 앞으로 선보일 NFT 라인업이 선공개될 예정이다.또한, NFT 블루칩 프로젝트 두들스와 퍼지펭귄 IP를 유명 작가들이 각기 다른 방식으로 재창작하는 ‘실시간 라이브 퍼포먼스'와 작가가 자신이 작업한 작품을 직접 소개하고 설명하는 ‘아트 토크쇼'가 예정되어 있다. ‘아트 토크쇼’ 참여 작가들의 작품은 추후 나일에서 구입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