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구글 매출 10위를 시작으로, 10일 매출 4위, 11일 매출 2위를 기록하며 방치형 게임으로서는 최고의 자리에 오른 '세븐나이츠 키우기'. 이 게임은 이후 서서히 하락세를 보이다가 지난 4일 구글 매출 8위까지 떨어졌다. 하지만 곧 우상향 그래프를 그렸고, 지난 10일 다시 구글 매출 2위를 탈환하며 대단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또 다른 지표인 인기 순위도 매출 곡선과 비슷한 추이를 보이고 있다. 출시와 함께 구글 인기 순위 1위를 달성했고, 이러한 추세는 1주일 이상 계속됐다. 그리고 21일 2위로 내려왔고, 현재는 구글 인기 순위 7위레 랭크되어 있다. 현격한 하향 곡선은 그리지 않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넷마블은 4분기 총 8종의 신작을 선보 인다. 이중 4종은 중국에 출시된다.
4분기 출시될 것으로 보이는 게임은 카밤의 전략 MMORPG '킹 아서: 레전드 라이즈', 넷마블에프앤씨의 MMORPG '아스달 연대기'와 '파라곤디 오버프라임(PC/콘솔), 넷마블 네오우의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의 4종이다.
넷마블의 북미 자회사 카밤이 아서왕의 전설 스토리를 기반으로 수집형 전략 RPG 게임, '킹 아서: 레전드 라이즈’의 사전등록 및 오픈 베타 테스트(OBT) 일정이공개됐다. 이 게임은 주인공인 아서왕이 엑스칼리버와 함께 전투와 모험을 하는 스토리를 게임 속에서 실감 나게 구현하여, 게임을 즐기는 유저분들에게 자신들이 ‘왕국을 구해야 하는 운명을 가진 아서왕’이 되었다는 몰입감을 선사한다. 이용자들은직접 아서왕이 되어 메인 퀘스트, 카멜롯 왕국 재건 등 다양한 콘텐츠를 플레이하며카멜롯에서 신화 속 몬스터들과 전투를 펼치게 된다.
MMORPG '아스달 연대기: 아라문의 검'은 아스달 병사인 아버지와 뇌안탈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이그트 주인공(이용자)이 마을을 몰살시킨 흰갈기 뇌안탈과 백귀가면을 찾아 복수하는 스토리로 진행되며, 날씨에 따른 의복 변화, 건설, 재료 채집, 요리 등 아스달 세계를 살아가는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넷마블에프앤씨 '블레이드 & 소울 레볼루션' 개발진이 참여한 초대형 MMORPG '아스달 연대기: 아라문의 검'은 연내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에 있다.
'나 혼자만 레벨업:ARISE'는 전세계에서 누적 조회 수142억을 기록하며 글로벌 인기 웹툰으로 자리 잡은‘나 혼자만 레벨업((주)디앤씨웹툰비즈 발행)’ IP를 활용한 액션RPG다.이용자들은 웹툰 주인공인 성진우가 돼 전투를 하고,레벨업을 통해 다양한 스킬과 무기로 자신만의 액션 스타일을 만들어갈 수 있다.
나혼자만 레벨업
또 4분기에는 이데아게임즈의 MMORPG 'A3: 스틸 얼라이브', 넷마블엔투의 '스톤에이지: 각성', 넷마블에프엔씨의 RPG '일곱개의 대죄', 넷마블네오의 '제2의나라: 크로스월드'를 중국에 선보인다. 이중 또 하나의 '세나 키우기'가 나올지 주목된다.
NH증권은 3분기 중 출시한 '스톤에이지(중국)'와 '신의 탑: 새로운 세계', '세븐나이츠 키우기'의 성과로 3분기 영업적자 폭을 상당히 줄일 것으로 전망했다. 또 이들 게임의 성과가 양호하게 유지되고 있어 4분기 중에는 영업이익 91억원을 기록하며 흑자 전환도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