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대한민국 '롤' 팀은 금메달을 획득했고, 대한민국 '모배'는 8강 진출에 성공했다.
29일 오후 8시 결승전(Bo3) 대한민국과 차이니스 타이베이(대만) 경기에서 대한민국이 승리했고, 2경기 역시 대한민국이 승리하면서 대한민국 팀이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날 경기에는 대한민국 팀의 경우 TOP 최우제, JGL 서진혁, MID 정지훈, BOT 박재혁, SPT 류민석이 출전했다. 대만 팀은 TOP 쉬스제, JGL 홍하오쉬안, MID 주쥔란, BOT 지우즈좐, SPT 후숴제가 출전했다.
대만민국은 1세트에서 탑에서 첫승을 뽑아내며 주도권을 잡았고, 2세트는 접전이었지만 경기 초반 열세를 뒤집고 결국 승리했다.
스포TV나우에서는 아시안게임 롤 결승 1세트와 2세트를 모두 시청할 수 있다.
한편 오전 10시부터 진행된 제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종목16강(엘리미네이션 그룹) A조 경기에서 대한민국 대표팀이 태국, 미얀마, 필리핀과 경쟁하여 조 1위로 8강(준결승)에 진출했다.
경기 후 윤상훈 대한민국 감독은 "큰 실수나 문제가 발생하지 않아서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선수들의 컨디션도 문제없다."고 밝혔다.
이어 30일 차이니즈 타이페이와의 경기에 대해서는 "차이니즈 타이페이, 홍콩, 중국이 메달 경쟁권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사실 스크림(연습 경기)을 가장 많이 해본 팀이 차이니즈 타이페이다. 그래서 서로의 전략이 많이 파악된 상태라고 보고 있다. 내일 8강(준결승) 그룹 A에서 차이니즈 타이페이와 한국이 1, 2위 경쟁을 하게 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대만이 만만치 않은 상대임을 의식하는 발언을 했다.
윤 감독은 "다른 종목에서 대한민국 대표팀 선수들이 메달을 획득하는 등 좋은 활약을 한 만큼 마지막 종목인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에서도 좋은 소식 들려드리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인사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