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이16일 자회사 넥슨게임즈에서 개발 중인 루트슈터 신작 ‘퍼스트 디센던트’의 크로스플레이 오픈 베타를 시작했다. ‘퍼스트 디센던트’는 SF 배경의 3인칭 루트슈터 장르의 게임으로, 캐릭터마다 다른 개성있는 스킬과 와이어를 이용한 속도감 있는 전투가 주 특징이다.
‘퍼스트 디센던트’의 이번 오픈 베타는 오는 26일까지 약 1주일간 진행되며 PC, XBOX, PS로 플레이할 수 있으며 모든 플랫폼과 연결되어 있는 풀 크로스플레이가 지원된다. 또한 지난 테스트에서의 피드백을 바탕으로 그래플링 훅 등의 이동모션과 총기 관련 타격감과 사운드를 개선했으며, 최상의 게임 그래픽을 느낄 수 있도록 언리얼 엔진 5.2를 적용하는 등 게임의 전반적인 면들을 수정했다.
이 밖에도 주변의 수분을 흡수해 적을 공격하는 특징을 가진 밸비, 전방의 공격을 막는 보호막을 펼치며 자력 게이지로 쉴드를 회복할 수 있는 카일 등의 신규 캐릭터도 추가됐다. 오픈 베타의 주요 콘텐츠는 보이드 요격전으로, 이용자들은 얼음 속성의 데드 브라이드와 공중에 있는 행드맨 등을 비롯한 8종의 보스를 체험해 볼 수 있다.
지난 지스타에서도 ‘퍼스트 디센던트’는 넥슨 부스에서 이용자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았는데, 현재 테스트 첫 날 최고 동시 접속자 수가 6만 명을 돌파함과 동시에 스팀 최다 플레이게임 11위에 위치한 성공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